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체험장 28일 개장

2014-04-23     여명식
본격적인 녹차 수확 시즌을 맞아 하동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위원장 이상기)이 오는 28일 녹차체험장을 개장하여 9월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녹차 만들기, 다도 체험, 녹차재료를 활용한 코스요리 맛보기,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마을을 찾는 체험객에게 보다 유익한 녹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야생 찻잎 따기에서부터 덖고 비비고 말리는 녹차 생산 과정 및 전통 제조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다도교육장에서는 녹차를 마시는 예절체험인 다도교육을 진행하고, 찻잎을 우려 만든 녹차설기(다식)도 제공하며, 또 녹차로 만든 비빔밥, 수제비. 칼국수 같은 녹차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체험도 준비한다.

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만5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는 성인.어린이 모두 1만원,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햇차 출시에 맞춰 예약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녹차체험을 희망하는 개인·단체는 삼신녹차정보화마을 홈페이지(samsin.invil.org)나 전화(055-880-2767)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녹차 체험을 통해 명품 하동녹차가 어떻게 생산되고 제조되는지 몸으로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 삼신녹차정보화마을 개장.
하동굼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오는 28일 개장해 9월까지 운영된다(사진은 지난해 체험장을 찾은 주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