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서울오픈테니스 1회전 탈락

2014-04-23     연합뉴스
장수정(삼성증권)이 국제테니스연맹(ITF)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국제여자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 랭킹 268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는 장수정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안-소피 메스타흐(126위·벨기에)에게 0-2(1-6 4-6)로 졌다.

 하지만 이소라(삼성증권)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는 2번 시드인 제이드 윈들리-서맨사 머리(이상 영국)를 2-1(6<5>-7 6-4 13-1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안나 스미스-조셀린 레이(이상 영국)다.

 함께 열리는 ITF 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에서는 정윤성(양명고)이 송민규(KDB산업은행)를 2-1(6-3 5-7 7-5)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남지성(삼성증권)과 오대성(충남도청), 나정웅(부천시청)도 나란히 1회전을 승리하며 16강에 합류했다.

▲22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르꼬끄 스포르티브 서울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장수정(대한민국)이 안-소피 메스타흐(벨기에)를 상대로 본선 경기를 펼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