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모 성교육’ 29, 30일 실시

2014-04-24     한용
김해시는 23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의 양육자에 대해 ‘부모 성교육’을 벌인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신체건강과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양육 등 영역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전액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이에 따라 사춘기 아동의 성교육과 최근 자주 발생하는 ‘묻지 마 성 범죄’, 사회적 약자인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 동안 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 범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처요령과 신고방법 등을 배운다.

또 성장기 자녀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가치관과 인식을 위해 가정에서의 부모역할, 부모와 자녀간 소통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천세영 여성아동과 주무관은 “김해시는 지난해까지는 0세에서 12세의 동지역 아동들에게 인지언어 등 60여 개의 프로그램에 맞춘 아동통합 서비스를 추진해 왔었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읍ㆍ면ㆍ동 전 지역으로 확대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