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찾아가는 숲이야기 운영

2014-04-24     이은수
창원시는 올 상반기 학생들에게 친환경 자연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상반기 찾아가는 숲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숲이야기’는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코디네이터(숲해설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그 동안 학교주변에 잘 모르고 지냈던 식물의 이름과 식물과 공생하는 곤충의 생태를 재미있는 숲해설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전달해 친환경 정서를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산고교를 비롯한 74개 초·중·고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수업을 이수한 학교들로부터 확대운영 요구가 이어지는 등 교육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한편 산림청 조사결과, 학교숲과 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집중력 향상 및 호기심, 정서적 균형 등 교육적인 효과가 있고 학생의 공격성 완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업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과 관련한 문의는 산림녹지과(225-71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