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날씨 맑음…4일 늦은밤 비 소식

2014-05-02     정원경
주말부터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진 긴 연휴기간 동안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4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고되고 있다.

1일 진주기상대는 “일요일인 4일에는 날씨가 차차 흐려져 밤늦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이날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4도, 최고기온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2~12mm)보다 조금 적겠다.

바다의 물결은 4일 오후부터 5일까지 전 해상에서 1~3m로 약간 높게 일겠고, 그 밖의 날은 1~2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3일과 4일에는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라”며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고 바람도 불어 조업선박 등은 안전운항에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