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주씨, 하동여고에 500만원 기탁

2014-05-08     여명식
이명주씨 장학기금 기탁.
임명주씨가 7일 하동여고를 방문 손병건 교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하동여자고등학교(교장 손병건)는 7일 제 13회 졸업생 임명주(56·하동읍 비파리)씨가 모교를 방문,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씨가 기탁한 장학기금은 하동여고 장학생 선정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자리에서 이명주씨는 “내 여고시절을 되돌아보면 하고 싶은 것을 하기보다는 참는 연습을 더 많이 했던 것 같아 힘들었던 시절이 눈물이 난다”며 “이 장학금이 우리 후배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