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향촌동 이충자씨 국무총리상 수상

2014-05-12     이웅재
사천시 향촌동에 거주하는 이충자(사진·71·여)씨가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씨는 30년 전 일찍이 남편을 여의고 2남 1녀의 자녀교육을 위해 농사와 집안일을 도맡아 해 오면서 검소한 생활태도로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씨는 “사람의 도리를 한 것인데 이런 큰 상을 주시니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시어머니를 모시고 겸손한 자세로 이웃에게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