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기 통진당 도지사 후보 개소식

이정희 당 대표 등 참석

2014-05-12     박철홍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4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정희 당대표를 비롯해 민병렬 최고위원,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하원오 전농부경연맹의장, 성영애 전여농 경남연합회장, 문현숙 경남여성연대상임대표, 김영순 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정희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가진 정치, 사람을 사랑하는 정치인, 바로 그 사람이 우리가 오늘 모여서 함께 격려하고 힘을 모으는 강병기 후보다”며 “사람의 마음을 가진 도지사를 경남도민에게 만들어 드리는 것이 세월호 참사로 비통함에 빠져있는 경남도민들에게 저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부족함 많고 회초리 맞을 일도 있지만 법이란 이름으로 권력자의 의지로 정당의 간판을 떼어버리면 앞으로 집권으로 갈 진보정당은 없다”며 “저 강병기가 얻는 한 표는 진보당을 지키는 한 표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