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비리 진실 밝힐 것”

이재열 남해군수 후보 사퇴

2014-05-15     차정호
이재열 무소속 남해군수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재열 후보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 새누리당의 공정하지 못한 경선과 일방적인 공천에 항의하며 무소속으로 싸워 왔으나 부족한 저의 역량의 한계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후보의 비위 혐의를 제대로 검정해 달라는 요구를 묵살하고 단수 후보로 결정한 것에 반발하여 새누리당을 탈당하였으며 군수 후보직을 걸고 이에 대응해 왔다”며 “이 문제만큼은 후보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반드시 진실을 밝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위기를 모면하고자 지어내는 거짓과 깨끗하지 못한 행적에 대해서는 현명한 군민들의 분명하고 단호한 판단과 평가가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후보와도 구체적인 선거연대를 추진한 적이 결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