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피부관리 비용은…‘3만∼5만원’”

아모레퍼시픽, 기혼여성에 물어봤더니…

2014-05-22     연합뉴스
우리나라의 기혼 여성이 남편의 피부 관리를 위해 지출할 의사가 있는 금액은 한달 기준 3만∼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44세 기혼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남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지출할 의사가 있는 금액을 조사한 결과 ‘3만원∼5만원’이라는 답이 42.2%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같은 조사에서 ‘5만~10만원’이라는 답은 33.6%였으며, 3만원 미만은 17%, 10만원 이상은 7.2%로 나타났다.

본인의 피부 관리비용 역시 한달 기준 ‘3만원∼5만원’이 35%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 34.6%, ‘3만원 미만’ 16.2%, ‘10만원 이상’ 14.2% 순으로 나타나 남편보다 자신의 피부관리를 위해 다소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피부와 관련해 남편에게서 듣고 싶은 칭찬’을 묻는 질문에는 투명하고 매끄러운 피부(48.6%), 탄력있는 피부(21.2%), 화사한 피부(18.6%), 촉촉한 피부(6.0%), 윤기나는 피부(5.6%) 순으로 답했다.

또 ‘남편에게 주고 싶은 피부’(중복응답 가능)로는 투명한 피부(37%), 매끈한 피부(31%), 잡티없는 피부(31%), 탄력있는 피부(29%)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오픈서베이 회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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