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조선·해양 채용박람회 성황

50여 개소 기업에 195명 현장 면접

2014-05-23     허평세
통영시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이경구)이 주최하고 통영내일센터가 주관한 2014년 조선·해양 채용박람회가 2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5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이날 박람회에는 성동조선해양과 삼강 엠앤티, 가야 중공업, 한국야나세, 한국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 등의 50여 개소의 직·간접 기업에 구직자 19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채용박람회 행사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입사 지원서 작성 및 면접요령 등 유익한 취업정보 제공과 현장면접 및 취업, 상담을 하는 채용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취업 적정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성공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 및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고용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박람회는 조선 인력 수급 불일치를 해소하고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현장에서 직접 인사담당자를 만나 업체의 소개를 듣고 입사지원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구직 희망자에게 취업정보를 꾸준히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와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선해양산업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구직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고용촉진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