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울타리 사업'

2014-05-28     여명식
하동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여성분과가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장애인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사업으로 ‘情(정) 있는 울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情 있는 울타리 사업’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성범죄 피해자 중 재가여성장애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에 대한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이 사업은 하동군건가…다가통합센터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가 공동주관하며 바르게살기, 노인회, 부인회 등이 참여해 성범죄 노출이 우려되는 재가여성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총 7차례에 걸쳐 해당 가정을 찾아가 1대 1 매칭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폭력 인식 및 대처능력이 부족한 여성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성인지 및 성폭력 대처요령 등을 알려주는 교육서비스와 함께 상담이 필요한 가족에게 전문가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