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진 후보 ‘좋은 후보’ 선정·인증서 받아

2014-05-28     황용인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가 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로부터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는 범시민단체연합(공동상임대표 이갑산)을 비롯해 자유민주국민연합(대표 최인식),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대표 유경의),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공동대표 이헌) 등 5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100인 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대표단체인 범시민단체연합 이갑산 공동상임대표는 27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5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 위원회로부터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 인증서를 고영진 교육감 후보에게 전달했다.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는 시민유권자운동본부 산하 100인 위원회가 소속단체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에 대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법치주의·통일비전이 있는지, 의정·행정경험과 청렴도, 시민사회단체 경력이나 지원 경험 여부, 사회공헌 실적의 여부 등 여러 항목에 걸쳐 후보에 대한 다면평가를 심의, 선정됐다.

‘좋은 후보’는 여야 가리지 않고 좋은 후보를 선정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4 지방선거 ‘좋은 후보’에는 고영진 교육감 선거 후보자를 비롯해 조전혁(경기도), 고승덕(서울시), 이본수(인천광역시), 김선배(강원도), 박맹언(부산광역시) 등 전체 6명이다.

이갑산 공동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이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변화·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유권자인 국민은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해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의무가 있다”라며 좋은 후보선정 시민유권자운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 후보는 ‘좋은 후보’ 인증서를 받는 자리에서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하여 아이들이 꾸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의·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후보가 27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시민유권자운동본부 100인위원회에게 좋은후보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