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그린 그곳의 풍경들

창원문화재단‘2014현장스케치 기행전’개최
내달 1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1~2전시실

2014-05-29     강민중
남해의 대표적인 명소인 물건방파제 솔밭에서 쪽빛 바다를 바라보며 시인의 마음으로 화폭을 수놓는다. 다랭이마을의 조용하고 멋스러운 정경을 섬세한 표현과 유려한 터치로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려낸다.

창원문화재단은 내달 1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제1~2전시실에서 2014 현장스케치 기행전을 열었다.

이번 기행전은 창원, 마산, 진해 미술협회 회원 100여 명이 지난 10일 주말을 맞아 남해군 다랭이마을과 물건방파제 현장으로 스케치 기행을 다녀온 후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로 모두 72점을 선보인다.

현장스케치 기행전은 창원문화재단이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미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지역미술인 작품 유통 촉진과 전시회의 취지에 맞춰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