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고 친철공무원에 남해군 문선희씨

2014-06-02     이홍구
최우수 남해군 문선희
남해군 문선희씨



‘경남 최고의 친절공무원’에 남해군의 문선희(남해군 사회복지 9급)씨가 선발됐다.

경남도는 지난 29일 경남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경남 최고의 친절공무원’을 뽑았다. 지난 2007년 시작된 경남도의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올해로 8회째다.

이날 콘테스트는 도 및 시·군 대표로 선발된 19명의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참가했다.

최우수에는 ‘써니의 친절테마파크’라는 주제를 발표한 남해군 문선희씨가 친절왕으로 선발됐다. 우수에는 ‘친절 비타민’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양산시 정수진씨와 ‘미스 친절’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산청군 주희은씨가, 장려에는 밀양시 이지연씨와 사천시 유니나씨가 각각 뽑혔다.

‘최우수’에 선발된 남해군 문선희씨는 ‘친절’이 사람에게 불러일으키는 감정들을 ‘써니의 친절테마파크’에 놀이기구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경험한 감동적인 친절 체험담과 ‘소진증후군’ 극복 경험담을 소개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14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 참가한 19명은 전문 친절강사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풋풋함과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체험담을 중심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손병규 경남도 대민봉사과장은 “‘ 도민 소통의 1번 창구’는 도와 시군청, 그리고, 읍면동의 민원담당공무원”이라며 “친절을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어 최고의 서비스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친절공무원으로 선발된 5명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70만원, 장려 각 30만원)이 지급됐다.

경남도는 능력 있는 직원을 발탁해 친절강사로도 활용하여 도내 공직사회에 ‘친절바람’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도 홈페이지(경상남도 인터넷방송 http://gntv.gsnd.net/)를 통해 이번주 중으로 도민들에게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