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청마문학상에 통영작가 차영한씨

7월 통영문학제 개막식에서 시상식 개최

2014-06-02     허평세
제15회 청마문학상 수상작으로 차영한 시인의 비평집 ‘니힐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을 선정했다.

청마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문덕수)는 국제펜클럽, 한국문인협회, 한국현대시인협회, 청마문학회, 통영문인협회 각 1명씩 5명의 심사위원을 선정 구성해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의를 거듭한 결과 차영한 시인의 비평집 ‘니힐리즘 너머 생명시의 미학’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차영한 시인은 1938년 통영 출신으로 시문학을 통해 1978~1979년 시부문에, 2011년에 평론 청마시의 심리적 매커니즘 분으로 등단한 이래 현재 시인과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품으로는 시집 시골햇살, 섬, 살속에 박힌 가시들, 캐주얼 빗방울, 문학비평집 초현실주의 시와 이론 등이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통영문학제 개막식에서 많은 문학인들과 시민들의 축하속에 열릴 예정이다.

통영시는 한국 시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마 유치환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청마문학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차영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