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 거창지원장 전지환 부장판사 취임

2014-06-03     이용구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장에 전지환(50) 부장판사가 2일 취임했다.

전 지원장은 취임사에서 “거창지원이 지역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법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봉사하는 법원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지원장은 또 “사법부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수준 높은 재판을 하는 것이다. 수준 높은 재판은 결론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은 두말 할 나위 없다”며 “우리 국민들은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치유하여 결과에 승복할 수 있게 하는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전 지원장은 밀양 출신으로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원수원 28기로 창원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부산동부지원 등 주요직을 거쳐 이번 거창지원장으로 부임했다. 취미는 탁구 등 운동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서지영(48)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전지환 거창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