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공모

3개 부문 7월 31일까지 추천

2014-06-04     김한근
부산시는 ‘제3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9일부터 7월 31일까지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정발전과 사회복지 증진, 사회도의 앙양 및 향토애 결집 등에 크게 기여했거나 각종 재난 재해사고 발생 때 투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사회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제30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85년 제정돼 매년 대상을 비롯해 애향·봉사·희생 부문별 본상과 장려상 등 6∼7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시민 7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시상일 기준 부산 시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으로 ▲건전한 시민정신 함양과 향토애 결집에 공헌했거나 사회 각분야에서 향토의 명예를 크게 빛낸 시민(애향부문) ▲공공의 안녕과복리증진, 사회정의와 도의 앙양에 공헌한 시민(봉사부문) ▲위기상황에서 타인을 구출 또는 의로운 일을 해낸 용감한 시민(희생부문) 등이다.

각급 공공기관장 또는 시민·사회단체장, 구청장·군수 이름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이 추천할 때는 20명 이상 연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