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거창 온다

12일 거창문화센터 개관 13주년 기념공연

2014-06-05     이용구
문화의 도시답게 거창군이 세계적인 오페라중의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개최한다.

거창군은 개관 13주년과 오페라의 황제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인씨엠예술단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라 트라비아타’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고 한국인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오페라중의 하나로 150여 년 전 사회의 아픈 단면과 계층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관객들은 인간애의 깊은 감동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예술성, 다이내믹한 감정, 인간의 내면을 표현해 그 시대의 사회의식을 반영한 베르디의 명작을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출연진의 환상의 하모니가 최고의 무대로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인씨엠예술단과 오페라단은 “이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거창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 군민들께 최고의 공연을 통해 예술적 아름다움과 영혼의 감동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공연단체인 (사)인씨엠예술단과 오페라단은 전문예술법인으로서 산하에 7개의 전문공연단체를 소유하여 정통 클래식을 공연하는 예술단으로 소속 단체마다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고 두각을 나타내는 공연으로 대한민국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창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