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두바퀴로 거창군 누빈다

2014 코스 새롭게 추가…11일 경유

2014-06-06     이용구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4’가 오는 11일 거창을 경유, 거창이 새로운 사이클 질주 코스로 거듭난다.

거창군은 5일 선수단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거창읍, 주상면, 웅양면을 지나 김천으로 향한다고 밝혔다.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는 대한민국 산수가 수려한 국도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르는데 21팀, 126명의 국제선수가 6월 8일 경기 하남을 출발해 충주,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15일 양양을 끝으로 전국 8개 거점도시 1259km 구간에서 대회를 치른다.

대회 주최측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유지인 거창군에 교통통제 및 불법 주·정차 차량단속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열정과 도전의 정신으로 질주하는 감동의 레이스를 가까이 보고 싶은 군민이라면 웅양면 노현마을을 찾아 응원의 박수를 보내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투르 드 코리아 경로
거창, 금수강산 누비는 사이클 질주 코스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