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2일 신시내티戰 상대 8승 도전

2014-06-12     최창민
LA 다저스투수 류현진이 12일 미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신시내티레즈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10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성적이 좋았다. 류현진 경기일정을 살펴보면 데뷔 후 다저스타디움에서 두 번 신시내티를 상대해 2승을 따냈다.

지난달 27일 신시내티레즈와의 경기에서 7이닝 퍼펙트경기를 벌였으나 8회 첫타자에 안타를 맞아 대기록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류현진은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3.08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뉴욕메츠전 승리 이후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류현진이 또 승리를 따낸 다면 팀내 선발투수 중 잭 그레인키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라서게 된다.

상대팀 신시내티의 선발은 공교롭게도 5월 27일 다저스 홈에서 맞붙었던 에이스 조니 쿠에토(28)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6차례 원정 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며 원정 경기 방어율 1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