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림 국비 8046억원 신청

2014-06-12     이홍구
경남도는 내년도 농림분야 국비 예산으로 8046억원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예산액 5832억원보다 37.9% 증가한 것이다. 도는 중점 추진하는 농산물 수출확대를 비롯해 농업 재해예방, 6차 산업화 지원 등의 사업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지역발전특별회계 610건 1778억원, 농림축산식품사업 87건 6268억원 등이다.

지역발전특별회계의 경우 읍·면 소재지 정비 등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496건 1513억원, 농업기반 정비사업 77건 121억원, 아라가야 말산업 육성사업 등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지원사업 37건 144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 식품사업은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과 쌀소득 보전 직접지불제 등 50건 5256억원, 축산분야 6건 625억원, 산림분야 31건 387억원 등이다.

문맹길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 합동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며 “지역국회의원 및 중앙부처 향우회 등 인적 네트워크도 최대한 활용하여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