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 당선인, 인수작업 돌입

郡문화예술회관에 사무소 마련…여론 수렴

2014-06-12     여명식
윤상기 하동군수 당선인이 하동문화예술회관에 당선인 사무소를 마련하고 각계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나섰다.

윤상기 당선인은 군민과 행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민선 6기 군정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업무 인수작업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문동수 군청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행정기구를 포함해 공무원 현황·인구·재정 등의 군정 기본현황과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총괄 보고를 받았다.

이어 윤 당선인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18개 전 실·과·소를 대상으로 부서별 기본현황과 현안, 계속사업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세부적인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 당선인은 민선 6기 출범과 제43대 군수 취임에 따른 군정 목표와 기본정책을 설정하고, 50만 내외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역동적인 하동시대를 열어갈 군정 기본틀을 정립할 방침이다.

특히 윤 당선인는 민선 6기 군정 기본틀을 설정하는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정목표 및 군정방침’을 제안받고 있다(T.055-884-5444).

또한 윤 당선인 사무소는 당선인의 업무 인수와 함께 7월 1일 열릴 제43대 하동군수 취임식이 간소하면서도 격식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윤상기 당선인은 업무파악과 더불어 올 가을에 열릴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준비 관계자 회의에 참석해 현황을 파악하고 또 각계각층의 군민과 만나 여론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