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 음색에 통영이 취한다

이지영 플루트독주회, 21일 도천테마기념관

2014-06-13     허평세
이지영 플루트 독주회가 오는 21일 오후 3시 통영 도천테마기념관 메모리홀에서 열린다.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샤미나드, 베리오, 데메르스만, 백병동, 상캉의 곡들로 채워진다. 일반 관객들에겐 낯선 작곡가들이지만 관악기인 플루트가 가진 아름다운 음색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효과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반주는 플루티스트 이지영과 오랜시간 TIMF앙상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피아니스트 임수연이 맡는다.

통영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예술적 업적과 음악 혼을 기리며 설립된 도천테마기념관은 매년 기획연주 시리즈를 통해 TIMF앙상블 단원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을 초청, 시민들과 기념관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이지영 플루트 독주회를 비롯 윤홍천 피아노 독주회와 라세원 비올라 독주회, 조효단 클라리넷 독주회 등 총 4회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관람료는 4개 공연 모두 전석 1만원이며 통영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www.timf.org) 무료회원가입을 통해 50%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설명: 도천테마공원에서 프루트 공연 주인공 이지영씨
이지영씨
이지영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