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피서지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

내달 11일까지 201곳 대상

2014-06-25     여명식
하동군보건소(소장 최의자)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피서지의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식품안전 지도점검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소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5개반 10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피서객이 많이 찾는 화개·청암면 일원의 식품제조 및 식품접객업소 201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기간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제품 식품조리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적정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4대 사회악인 부정·불량식품 제조 및 취급 여부, 즉석식품에 대한 무신고 영업행위, 업소 내 위생상태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군 보건소는 계곡·강변 등 피서지에서 식품 취급 시 손과 칼 도마 등을 깨꿋이 씻는 등 안전한 식품 취급을 위해 조리와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