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9일 개막

도내 11개 팀 등 전국서 44개 팀 참가

2014-07-04     곽동민
전국 규모의 학원 축구대회인 제19회 무학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1일 까지 열린다.

이번 무학기 고교 축구대회에는 경남FC 유스팀인 진주고를 비롯해 도내 11개 팀 등 전국 4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과 센터 1구장, 센터 2구장, 마산종합운동장, 창원스포츠파크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전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오후8시10분 사이에 개최된다. 경남축구협회는 야간경기의 이유를 선수 탈진이나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방지하고, 다른 대회와 차별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K리그의 유스팀도 참가한다. 전주영생고(전북현대), 울산현대고(울산현대), 서울오산고(FC서울), 대구현풍고(대구FC), 진주고(경남 FC) 5개 팀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도내에서는 통영고를 비롯해 창녕고, 마산공고, 거제고, 창원기계공고, 남해해성고, 고성철성고, 김해생명과학고, 경남정보고, 경남보건고, 진주고 11개 팀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