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제64대 거창경찰서장 취임

2014-07-08     이용구
제64대 거창경찰서장으로 김학철<사진> 제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7일 취임했다.

김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산업경제 역군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배움과 열정, 문화와 낭만이 있는 후덕한 인심을 갖춘 이곳 거창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두려움을 느낀다면 경찰의 존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서장은 그러면서 “경찰이 얼마만큼 일 하고 있느냐 보다 국민이 어느 정도 안전과 행복을 느끼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런 바램을 충족시키기 위해 전 직원이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노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평소 업무에 있어서는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로 특히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 동료 상하직원들로부터 신임이 두텁다는 평이다.

제주 출신인 김 신임 서장은 제주 오현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경사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제주청 정보과장, 경무과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치고, 이번에 거창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