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Open Water Swimming 대회 개최

제2회 이순신장군배 대회

2014-07-08     허평세
제2회 이순신장군배 통영 Open Water Swimming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광도면 죽림만에서 열렸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오픈워터 1차 선발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남여 5km, 10km와 동호인 2.5km, 5km, 10km에 선수 405명이 참가, 열띤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상덕 대한수영연맹 부대회장은 “Open Water Swimming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이후로 세계적으로 많은 선수 및 동호인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도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인구가 늘어나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통영시는 해양스포츠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통영은 ITU트라이애슬론대회 등 다양한 국제적인 행사로 해양도시의 미래를 개척해 가고 있다. 청정 통영바다에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 동호인 10km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무려 3시간 30분을 바다에서 수영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것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1박 2일 동안 이번 대회 개최로 선수와 선수 가족 등 1000여 명이 통영을 찾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순신장군배 수영대회 광경
이순신장군배 수영대회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