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靑행정관, 경상대 총동문 부회장 선임

2014-07-08     정만석
진주 출신의 김영섭(46) 청와대 행정관이 국립 경상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판준) 부회장으로 최근 선임됐다.

김 행정관은 경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32기로 올 2월 수료했다.

지난해 4월부터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에서 근무 중인 김 행정관은 “학부는 서울대를 졸업했지만 고향 진주에서 ‘진주 교육’을 대표하는 경상대의 최고경영자과정에서 많은 경상대 선후배님들과 호흡하며 한 식구가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 행정관은 경상대 장학모금 활동과 재경동문 조직 활성화를 비롯해 경남도의 항노화산업을 적극 유치해 서부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김 행정관은 대곡면 소재 대곡고,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거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연합뉴스에서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미주특파원, 홍보기획부장, 기사심의위원 등을 지냈다.

학계에서 서울대 객원교수와 고려대 겸임교수로 활동했고 2010년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출간을 주도하며 과학기술계에서도 주목받았다.

진주 지역에서는 진주시 생활체육회 이사, 경남환경운동실천협의회 자문위원장, 진주 장애인문화체육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촉석로타리, 진양청실회에서도 정회원으로서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김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