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시아드 소방구조스포츠대회 '도전'

경남 4개대학 선수 6명 진주서 출정식

2014-07-14     강민중


소방

‘제3회 세계유니버시아드 소방구조스포츠 대회’가 14일부터 20일까지 체코 스비타비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한 (사)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 선수단 출정식이 12일 오후 3시 진주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 참가하는 선수는 6명으로 한국국제대학교 강성순·김진홍 선수, 경남대학교 김신재 선수, 경상대학교 김지민·조기수 선수, 창원문성대학교 오태근 선수 등이다.

선수단을 대표해 조기수 선수는 “열심히 준비했다. 대중들에게 생소한 경기지만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소방구조스포츠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규 (사)한국소방구조스포츠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소방과 구조 능력에 비해 스포츠를 접목한 소방구조스포츠가 활성화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대회 참가를 통해 현직 소방관들의 소방구조스포츠 전문성 배양과 청소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소방구조스포츠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곽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