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김홍란 해설사 명예미소 국가대표 선발

2014-07-16     이홍구
통영시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김홍란(사진·58)씨가 한국방문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명예미소 국가대표(관광안내)에 선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명예미소 국가대표는 한국방문위원회가 2010년부터 관광안내, 음식, 쇼핑 등 8개 분야 관광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출입국 1, 세관 1, 교통 3, 쇼핑 1, 음식 7, 관광안내 9, 관광경찰 2, 기타 3명 등 모두 27명이 뽑혔다.

도내에서는 김홍란씨가 관광안내 분야에서 명예미소 국가대표 선발, 도민대상 환대의식 개선 캠페인, 관광종사자 환대의식 개선, 한국방문위원회 공식활동 및 홍보지원, 관광서비스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울 출신인 김씨는 서울 운현궁 영어해설 자원봉사, 서울시민 월드컵 자원봉사, 통영국제음악제 외국어 자원봉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그는 자원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07년부터 경남도 문화관광해설사로 선발됐다.

김씨는 삼도수군 통제영, 박경리 기념관, 통영 문화마당 등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재미있고 감동을 주는 해설로 유명하다.

김 해설사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경남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위촉식은 16 오후 2시 나인트리 컨벤션(지하철 1호선 종각역 부근)에서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남상만) 주관으로 열린다.



 
한국방문위원회의 대한민국 명예 미소국가대표(관광안내 부문)로 선정된 통영지역 문화관광해설사 김홍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