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서부청사 개청을”

김진부 도의원 5분발언

2014-07-18     박철홍
김진부(진주4·새누리당) 경남도의원이 17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청 서부청사의 내년 상반기 조기개청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서부권개발본부가 진주에 문을 열면서 90년 만에 도청의 일부 조직이 진주에 환원되는 경사를 맞게 됐다”며 “진주시민과 서부경남 도민들은 서부권개발본부의 개청에 이어 도청 서부청사의 개청도 조기에 이뤄져 명실상부한 서부경남시대를 조속히 열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창원지역 일부에서 시의 공동화 현상을 내세우며 서부청사 개청을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창원의 발전이 도청을 헌납한 진주시민들의 희생 없이 가능했다고 생각하느냐”고 묻고 “도청의 실·국 몇 개가 이전하는데 마치 창원이 공중분해라도 되는 것인 양 침소봉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서부청사 개청을 상반기로 앞당겨 줄 것과 서부경남의 실정에 맞는 실·국 배치를 요구했다.



김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