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쌀관세화 협의기구 발족키로
2014-07-22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늦어도 다음 달 초순께 쌀 관세화에 따른 국내 쌀 산업 발전대책을 논의할 협의기구를 발족하기로 했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쌀산업발전포럼 등 이미 기존 논의기구가 있으며, 이에 더해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쌀관세화 대책 협의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정부·국회·농민단체 등의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참여농민단체 수나 종류, 협의기구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차관은 “출범시기는 8월 초순께로 생각하고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협의기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야당과 농민단체 등이 요구하고 있는 (의사결정권한을 갖춘) 3자협의체를 수용할 경우 정치논리로 흐를 수 있다”고 밝혀 반대의사를 재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말 전까지 관세율과 쌀 산업발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쌀산업발전포럼 등 이미 기존 논의기구가 있으며, 이에 더해 농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쌀관세화 대책 협의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정부·국회·농민단체 등의 참여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참여농민단체 수나 종류, 협의기구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차관은 “출범시기는 8월 초순께로 생각하고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협의기구를 만들어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야당과 농민단체 등이 요구하고 있는 (의사결정권한을 갖춘) 3자협의체를 수용할 경우 정치논리로 흐를 수 있다”고 밝혀 반대의사를 재확인했다.
농식품부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9월말 전까지 관세율과 쌀 산업발전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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