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체육시설 야간조명 금지 간담회

시의회-생활체육회

2014-07-22     정희성
속보=진주시가 에너지 절약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 소유 체육시설 야간조명 전면금지(7월 7일~8월 29일)와 관련 진주시의회 의장단이 21일 오전 진주시생활체육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본보 9일 4면, 10일 4면, 15일 5면, 21일 1면 보도)

이 자리에서 시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진주시의 이번 조치는 전국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전력소비량이 많은 오후 시간에 절약을 해야지 야간에 체육시설 조명을 전면 소등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시의회 의장단은 “생활체육회 의견에 동감한다.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이창희 진주시장에게 이 문제와 관련 면담을 요청했으며 오는 23일 진주시의회 임시회에 앞서 전체 의원 간담회를 갖고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