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횡천면사무소, 경로당 간식 전달

2014-07-24     여명식
하동군 횡천면사무소(면장 김상진)가 유휴농지에 면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간식거리로 전달했다.

횡천면은 지난 21일 유휴농지에서 첫 수확한 찰옥수수 500㎏을 횡천분회경로당과 18개 마을경로당의 어르신 간식거리로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횡천면은 지난 4월 말 횡천리 횡보마을에 있는 유휴농지 2000㎡에 찰옥수수를 파종해 공공근로 인력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그동안 정성껏 가꿔왔다.

횡천면은 이번에 1차로 따고 남은 옥수수는 수확 후 내다 팔아 그 수익금 역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 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진 면장은 “땀의 결실로 수확한 옥수수를 각 마을 경로당에 제공해 어르신들이 삶아 드시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면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횡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횡천면 경로당 옥수수 전달.
하동군 횡천면사무소가 유휴농지에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 면내 19개 경로당에 어르신들 간식거리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