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한국사 박물관에서 배우자

국립김해박물관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2014-07-25     정원경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은 다음달 9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고대인, 가락바퀴로 실을 잣다’는 신석기 유물인 가락바퀴의 재현품을 이용하여 직접 실을 잣고, 직물을 만드는 수직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락바퀴 유물의 실제 사용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속 한국사’는 역사 속 재미있는 사실을 주제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가 강의를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각 주제에 따른 전문적인 내용의 강의를 위해 부산지역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진 등이 강사로 나선다.

또 강의 후 ‘박물관 청소년 자문단’ 활동에 참여하면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2시간)을 받을 수 있다.

김정완 관장은 “박물관 청소년 자문단 활동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토의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제안하여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자문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박물관에서 재미있게 역사학습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어린이,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22일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http://gimhae.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055-320-688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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