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진주지구 하천정비 2년7개월 만에 준공

2014-07-29     정희성
부산국토관리청은 국가하천인 남강 진주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국토청은 2012년 1월에 이 사업을 착공했으며 총 258억원을 들여 2년 7개월 만에 준공했다.

진주시 금산면 송백리, 중천리 일대 19만㎡의 하천부지를 정비해 생태환경지구로 조성했다. 6000㎡ 규모의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포함한 다목적 광장을 새로 만들었고, 강변 산책로와 샛강도 새로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하천변 비닐하우스 120개 동을 모두 철거해 강 주변 농경지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차단했다.

박성출 부산국토청 하천계획과장은 “이번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남강권 하천정비사업 4건이 모두 완공되면 남강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