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2014-08-01     이웅재
사천시가 스포츠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천시는 경남 창원에 연고를 두고 있으며 2013~2014 시즌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LG세이커스 농구단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사천시를 찾아 8월 6일까지 사천시에 머무르며 전지훈련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사천시는 올해 2014 WKBL총재배 춘계 전국여중고농구 대회, 제2회 사천시장배 전국 의료인 농구대회 참가팀과 대한유도회 유도꿈나무(유소년) 대표선수들에 대한 전지 훈련 지원을 마무리하고 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를 위해 대외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지훈련팀이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 무료사용, 숙박업소 및 음식점 요금 할인, 지도자 초청 간담회, 훈련팀 수송 차량 제공, 의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레저도시 사천 홍보는 물론, 차별화된 스포츠마케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겨울 사천시에서 동계훈련을 한 팀은 총 62개팀 900여명으로, 유도, 농구, 축구 등이 주축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회 인원을 제외한 실질적인 동계전지훈련 인원은 32개팀 3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