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작은극장, 제15회 영호남연극제

15일 진주서 첫 공연, 10월까지 전주~순천~구미 순회

2014-08-05     정원경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 네 도시의 연극축제. 제15회 영호남연극제가 진주에서 막을 올린다.

영호남연극제는 진주를 비롯해 경북 구미, 전북 전주, 전남 순천 등 4개 도시를 순회 공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진주를 시작으로 전주(8월 26일~9월1일), 순천(9월 14일~19일), 구미(10월 17일~27일)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공식 초청작 총 6편과 작은극장 초청작 9작품으로 총 15편의 작품이 연극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공식 초청작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저녁 8시 현장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극단 현장의 ‘청혼/곰’, 극단 글로브극장의 ‘동치미’, 극단 연인의 ‘변사극 이수일과 심순애’, 문화창작집단 공터DA의 ‘돌아서서 떠나라’, 문화영토판의 ‘일상다반사’, 극단 골목길의 ‘소설처럼’이 선정되었다.

정가 1만6000원에 볼 수 있으며 현재 소셜커머스와 조기예매 할인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조기예매 50%는 8월 7일까지 전화예매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인터파크, 예매처 할인가격으로 티켓구입이 가능하다.

작은극장 초청작은 독립공연 예술가들의 1인극으로, 진주시에 소재한 공공장소(진주시민미디어센터, 금빛마을 작은도서관,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다목적강당, 아이쿱진주생협 자연드림, 푸른마을도서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은극장 초청작 문의는 각 공연장에서 할 수 있다. 전화예매는 055)746-7411~741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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