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버스정보관리시스템 BIMS 구축

신형 단말기 교체로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 기대

2014-08-06     강민중
진주지역의 시내버스의 신형 단말기 교체로 더욱 정확한 정보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폰용 앱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버스운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MS)구축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통신 사각지대로 인한 버스 도착시간이 정확하지 않아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으나 이의 완전 해소를 위해 LTE 통신방식으로 변경한 신형 차량단말기(259대) 교체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노선수가 많은 지역의 기존 노후된 LED 버스정보안내기를 32인치 LCD형 버스정보안내기(60대)로 교체하여 노선검색, 교통 카드 잔액조회, 기상안내, 실시간 뉴스 정보, 장애인 음성 메시지 안내, 안심귀가 서비스 등이 추가 제공돼 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이 급속히 보급됨에 따라 스마트폰용 앱 서비스 제공, QR코드 설치, 인터넷 홈페이지 개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버스운행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의 범죄예방을 위해 자녀 안심 귀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기존의 BIS 기능이 노후화돼 정확한 버스정보를 제공치 못해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렸다”면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의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및 정시성 개선, 버스의 임의결행, 도중회차 등의 불법운행에 대한 버스 운행상황의 종합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 짐으로써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