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민향식씨, 문화관광해설사회 중앙협의회장 취임

2014-08-07     원경복
산청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민향식(사진·56세)가 지난 4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중앙협의회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거에 당선, 제6대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중앙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

산청군 생초면 출신인 민향식 회장은 경상남도 4H회장, 경남문화관광해설사회 부회장,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6기 산청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한 민 회장은 매월 1회 문화유적지 현장답사 및 토론회 개최, 연 2회 타시도의 우수활동지역 견학을 통해 해설기법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체프로그램을 정착시켰다. 경상남도 해설사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던 2008년에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를 산청에 유치했으며, 대회집행본부장을 맡아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산청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2013년 5월에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대한민국 우수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중앙협의회 임원 90여명을 초청, 산청투어를 실시하고 산청엑스포가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민향식 회장은 “국민행복시대에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문화개선에 앞장서고 해설사의 역량을 높여 품격 있는 해설로 관광객에게 보람을 주는 해설사회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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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