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유용미생물 활용 현장교육

2014-08-15     정규균
유용미생물 교육1
 

창녕군은 14일 우포늪 생태계 보전 및 복원 등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기반 강화를 위해 유용미생물 현장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해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가 250명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이해와 농업현장에서 유용미생물을 효과적으로 시용하기 위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생물 교육은 부산대 생명자원과학대학 박한준 연구원을 초청해 ‘유용미생물 농업적 활용기술’이란 주제로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는 고초균, 유산균, 방선균, 광합성세균 등 유용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법 및 실증 사례들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접 연구 배양한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의 미생물을 연간 공급하고 있으며, 미생물 이용교육 및 미생물제 활용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현장지도 실시하는 등 유용미생물을 작물재배 농가에 병충해 방제용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친환경 농업기술을 실천하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 토양개량과 병충해 감소, 과일 당도증가, 채소, 과수, 벼, 화훼뿐만 아니라 축사환경개선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농업인들이 환경보존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농업에 폭넓게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