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통, 통영 향상연주회 첫 연주회 합격점

2014-08-25     허평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향상연주회 ‘번데기 꿈을 꾸다’가 지난 21일 오후 7시 통영국제음악당 리허설룸에서 열렸다.

통영국제음악재단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45명의 아이들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주를 선보였다.

꿈통 주제 가합창으로 시작된 연주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타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파트연주에 이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합주하며 마무리됐으며, 연주곡들은 아이들의 수준과 악기 구성에 맞게 편곡돼 연주됐다.

꿈통의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이설호 음악감독은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 와준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연주회 이후에도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꿈통’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주를 통해 중간점검을 마친 꿈통 아이들은 12월 정기연주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국제음악당은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설명: 꿈의 오게스트라가 연주되고있다
꿈의 오게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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