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도 배우는 자세를 갖춰야죠”

김종배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

2014-08-28     박성민
농민들이 하우스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농작물 판매와 홍보를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환경이 농업분야에도 변화를 가져온 것이다.

제4회 경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 참가한 김종배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은 “이제는 일반 컴퓨터를 멀리하고 스마트폰이 농기계로 쓰이는 시대가 찾아왔다” 면서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정보활용 동기부여와 농업인과 소비자의 만남으로 정보교류의 계기를 만들어 부자농 만들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행사로 승화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대 농업은 생산보다 유통이 문제로 유통정보에 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면서 “그렇기 때문에 연중교육 뿐 아니라 재능기부강사의 도움을 받아 ‘주경야독’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남농업인들은 30명 정원인 수업에 2배이상 많은 60명이상이 신청을 하는 등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교육열을 보이고 있다. 끝으로 그는 “시·군 차원에서 농업인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확대한 다음 도에서는 전문분야를 심화하는 시스템으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 면서 “이제 농업인도 자기 자신을 위해 배우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