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교류 의료진, 경상대서 의료연수

2014-08-29     강진성
필리핀에서 온 국제교류 의료진이 경상대학교병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의료연수를 받고 있어 화제다. 연수를 받고 있는 의료진은 필리핀의 메트로 리파 의료센터와 잠보앙가 델 노르테 의료센터, 제너럴 미구엘 말바르 의료재단병원 소속의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주동안 경상대병원의 노하우를 익히고 있다.

연수교육 막바지에 접어든 이들은 병원견학에 이어 물리치료사 재활의학과 교육, 인공신실 외 19개 간호직 교육,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 등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총재 진종부)가 필리핀 교류단을 초청하면서 경상대병원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필리핀 국제연수단 리더인 호세 그래시아는 "필리핀 의료기술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경상대병원과 국제로타리 3590지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세호 병원장은 "이번 연수가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계기가 되어 필리핀 의료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