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무원 직접 제안 시책보고회

2014-09-02     강민중
전통시장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돼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또 내 주변 위험요소 찾기 유공 시민을 뽑는가 하면, 사회복지시설 지도검색 서비스가 제공돼 조금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병해충이 많은 지역은 방역취약지 지도가 제작돼 모든 지역이 쾌적한 환경으로 바뀐다.

진주시 공무원들이 시의 변화된 모습을 생각하며 직접 내놓은 아이디어들이다.

진주시는 1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시책 발표 보고회를 갖고 전 직원이 자체 발굴한 105건의 시책 중에서 우선 실현 가능한 60건에 대해 보고 및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시에따르면 이날 제안된 새로운 시책들은 ‘진주뿌리기술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전통시장 게스트하우스 조성 사업’, ‘내 주변 위험요소 찾기 유공 시민 선발’, ‘초등학교 안전통학구역 조성’, ‘사회복지시설 지도검색 서비스 제공’, ‘진주아카데미 중학생 영어체험교실 운영’, ‘생애주기별 건강체험관 설치 운영’, ‘방역취약지 지도 제작 활용’, ‘내 생애 첫 도서관 운영’, ‘농산물 거점가공센터 설치사업’, ‘친환경 미생물 배양시설 지원’, ‘유등과 함께하는 진주성 달빛 기행’, ‘진주성 전경 실시간 영상 전국 전송 시스템 구축’ 등이다.

시는 전 직원들로부터 제안된 시책에 대해 소관부서에서 관련 법규, 소요예산, 실현가능성, 기대효과에 대해 사전 검토를 거쳤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시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 개최 후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즉시 실행 가능한 시책, 재검토 대상 시책으로 구분하고, 실행 가능 시책에 대해서는 내년도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예산을 확보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901진주시새로운시책발굴보고회1DOG_9951
진주시는 9월 1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전영경 부시장 주재로 실·국·단·소장과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시책 발표 보고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