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 미소친절 선발대회 대상

2014-09-22     이용구
거창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유기농 미소천사팀이 지난 19일 대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 미소친절 대상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미소친절대회는 생활 속 미소친절 사례를 발표, 밝고 친절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와 문화시민운동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두 번째 맞는 전국 대회다.

이번 대회는 학생, 운수, 외식, 의료, 공공, 일반 등 6개 부문 64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서류심사와 1차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에서 대상 1, 금상 5, 은상 6팀의 입상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거창군 유기농 미소천사팀은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주제로 PPT영상과 공무원이 가져야할 친절 덕목을 농사에 비유한 재미있는 상황극을 선보여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5명의 전문심사위원들로부터도 작품성과 표현력은 물론 유머까지 갖춰 미소친절대회가 지향하는 요건들을 두루 만족시킨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기농 미소천사팀은 거창군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의 홍보 로고송인 ‘행복한 거창송’을 배경음악으로 경쾌한 율동을 선보여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거창군, 미소친절 전국대회에서 대상
대상을 수상한 거창군팀을 비롯해 각 수상자들이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