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진주지청 10월 중순 신안동 이전

2014-09-24     정희성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했던 창원지법 진주지원이 지난 3월 신안동(옛 경남도립직업훈련원)으로 이전하고 지난 7월 23일 청사 개소식을 가진 가운데 창원지검 진주지청의 이전이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진주지청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청은 애초 8~9월께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내부의견 취합과 업무처리, 공사지연 등의 이유로 다소 연기되고 있다.

지청 관계자는 “회의 등을 거쳐 9월 안에 이전 시기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늦어도 10월 중순께는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주지청은 지난 2011년 11월 착공, 280여억을 들여 지은 새청사로 지하 1층, 지상 7층이다.

한편 진주지원은 진주지청이 신안동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부지(1만 1495㎡-3400여평)에 대한 활용 방안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현 상대동 주민들의 관심도 이곳에 쏠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