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조 시인, 토지문학제 기성작가 특별상

2014-10-14     최두열
창원 출신 고영조(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시인이 지난 11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14 토지문학제 개회식에서 경남도내 기성작가 특별상을 수상하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경남 기성작가 특별상은 경남에서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하면서 경남문학 발전에 기여한 기성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고영조 시인은 1986년 동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 시단의 중심역할은 물론 경남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 시인은 경남문인협회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경남 문화·예술의 역량을 고취하고 ‘문학수도 하동’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사리 동네사랑방 이야기’, ‘평사리문학관 작가레지던스 사업’ 등에 지대한 관심을 쏟은 것은 물론 토지문학제, 평사리 달빛낭송회 등 각종 문학행사에도 꾸준한 애정과 열정으로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격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고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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