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회 사랑방 콘서트 개최

2014-10-17     양철우
밀양시는 지난 15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1회 사랑방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민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신규 공무원 50명과 밀성제일고등학교 공무원 지망생 45명 등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호 시장의 강연과 작은 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 나선 박 시장은 ‘21세기가 원하는 공직자 상’이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신뢰성·투명성·창조성 등 공직사회의 핵심 이슈와 새로운 행정환경 속에서 미래사회를 선도할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대화의 시간에는 공직생활과 민간부분 경험, 학창시절 당시의 꿈과 좌절 등 시장과 참석자들 간의 격의 없는 대화로 새로운 토론 문화를 만들었다. 작은 공연에는 시낭송, 대금연주, 클래식 기타 연주, 통기타 가요 공연 등이 이어졌다.

밀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방은 예로부터 주택 외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바깥 사회와의 소통의 장이 되었던 곳이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한 사랑방 콘서트는 시장과의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방 콘서트는 여성단체, 노인단체, 청소년, 각종 봉사단체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으로 인터넷(http://www.miryang.go.kr) 또는 팩스(359-5372) 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밀양시 관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밀양시사랑방콘서트로
밀양시에서 개최한 사랑방 콘서트에서 참가자가 박일호 밀양시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